안녕하세요. 종합광고대행사 펜타클입니다.
펜타클은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에도 인턴십을 진행했습니다. 어느덧 두 달의 시간이 흘렀는데요.
소속 팀에서 고군분투하는 2기 인턴들의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 인터뷰 대상으로 애드테크(AD-Tech) 팀과 개발실 인턴 분들을 만나봤습니다.
*인터뷰는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by. 신혜린 인턴 사원(브랜드커뮤니케이션)
재은 : 안녕하세요. 애드테크팀 인턴 최재은입니다.
현태 : 애드테크팀 인턴 김현태입니다.
혜민 : 개발실 인턴 오혜민입니다.
재은 : 사소하지만 커피 타임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회사에 도착해서 바로 텀블러에 물을 담고, 커피를 내려마시죠. 이후에는 애드테크 팀의 일과 중 하나인 기사 공유 업무를 하고요. 오전 일과를 끝내면 점심 식사를 하고, 바로 오후 업무를 진행합니다.
현태 : 매일 하는 과제인데요. 애드테크 산업 관련 분야의 뉴스 기사를 아침마다 읽고, 뉴스거리가 있다면 팀 슬랙으로 공유를 해요. 나중에는 찾은 기사들을 가지고 토론을 합니다.
현태 : 저도 재은님과 비슷해요. 도착해서 900ml 텀블러에 물과 얼음을 가득 담아 마시고 업무를 준비하죠. 요즘에는 MMC(메가존마케팅클라우드) 업무와 DMP 리서치 작업을 담당하고 있어요. 오전 일과가 끝나면 가장 중요한 점심 메뉴(?)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요.
오후 시간에는 대부분 건물 1층이나 5층 라운지에서 일을 합니다. 노트북만 있으면 어느 공간에서나 일할 수 있거든요. 아, 그리고 최근에는 업무 관련 자격증 공부도 하고 있어요!
혜민 : 출근길에 달달한 간식을 자주 사 오는데요. 회사에 도착하면 바로 앞자리인 혜린님(인터뷰어)과 인사를 나누고 간식 교환을 해요. 그리곤 팀원 분들과 함께 모닝커피 타임을 갖죠. 모든 직장인이 그렇듯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 신중하게 메뉴를 고민하고, 남은 시간은 진행 업무를 마무리하면서 하루 일과를 끝냅니다.
재은 : 인턴 동기들과 점심 메뉴를 고를 때가 하루 중 가장 행복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진짜로요.(진지)
현태 : 오후에는 1층에서 주로 업무를 하는데요. 2-3시 무렵이면 큰 창에 햇빛이 쏟아져요. 딱, 그때쯤 창밖을 보면 아기 고양이 두 마리가 담벼락에서 놀다가 저를 내려다볼 때가 종종 있거든요? 저는 이때가 최고의 힐링 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행복한 미소)
혜민 : 저는 수요일이 매주 기다려져요. 이날은 점심시간을 두 시간 쓸 수 있거든요. 평소보다 여유롭게 점심을 먹으면 회사 앞 단골 카페인 쿤달을 방문합니다.
재은 : 빅테이터학과 경영학을 복수 전공했어요. 자연스럽게 데이터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요. 그래서 마케팅과 데이터를 결합한 직무 채용이 있는 회사들을 찾아봤어요. 그때 마침 2기 인턴십 모집 공고를 보게 됐죠. 펜타클은 클라우드 기업이 운영하는 회사면서 자체 데이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개 문구에 확신을 갖고 지원하게 됐어요. 데이터에 강한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현태 : 전공이 컴퓨터수학이에요. 데이터는 전공과 맞닿은 부분이라 자연스레 관심 갖게 됐고요. 인턴십 공고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우연히 보게 됐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에 모집 포스터에 매료됐던 것 같아요. 상세한 직무 설명과 눈에 띄는 파란 색감이 인상 깊이 남았거든요.
혜민 : 저는 이번이 두 번째 인턴인데요. 전에는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서 근무했었고요. 펜타클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면 더욱 큰 규모의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습니다.(웃음)
재은 : 마케팅 클라우드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어요. 세일즈포스는 사실 기업 이름만 들어봤지, 정확히 뭘 하는 회사인지는 몰랐거든요?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됐죠. 자격증 시험은 100% 영어로 진행되는데, 참고할만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이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래도 차근차근 해석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현태 : 재은님과 같이 세일즈포스 솔루션 툴을 공부하고 있어요. 데모 버전을 직접 사용해보면서 익히려고 노력하고 있죠.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틈틈이 시간 내거나, 주말을 이용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혜민 : 처음 사용하는 기술을 익히면서 공부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입사 초반은 팀원 분들이 많이 바빴던 시기였는데요. 시간 날 때마다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시고, 도움 주신 덕분에 지금은 완벽히 적응하게 됐어요.
재은 : 입사 직후에는 계속 교육을 받았고, 실무에 투입된지는 이제 2주 정도 지났어요. 요즘은 MMC(메가존마케팅클라우드) 관련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태님과 인턴 과제 발표를 준비 중인데, 아쉽게도 녹화 진행으로 대체됐어요.(아쉬움)
현태 : 재은님과 동일한 업무를 하는데, 파트만 서로 나눠 하고 있어요. 펜타클 자체 솔루션인 하이퍼 DMP를 활용하고 있죠. 광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광고 집행 사이트에 연결하는 작업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혜민 : 실무를 시작한 지 2주가 지났는데요. 앞에서 말한 하이퍼DMP 솔루션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게 하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어요.
재은 : 데이터를 다루는 일이 개인적으로 전문적이고 멋져 보였어요. 막연하게 저도 그런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실제로 입사를 해서 같은 팀 매니저님들이 일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결과... 다들 저의 생각처럼 멋진 모습이었어요. 프로페셔널하고요! 그에 비해 저는 이제 막 걸음마 뗀 아이 같다고 할까요? 계속 왜 질문거리가 끊이지 않는지 모르겠어요.(웃음)
현태 : 데이터를 다뤄야 하니까 파이썬이나 R, SQL 같은 개발 툴이나 언어를 자주 사용하고 또,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예상했거든요. 그런데 아직 완벽하게 실무를 하고 있진 않아서 사용 빈도는 적은 편이에요. 그래도 GA나 GTM 같은 새로운 툴을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롭고 재밌게 느껴져요.
혜민 : 사실 비중 있는 업무는 안 할 줄 알았어요. 그리고 이전 경험도 있으니까, 알려주시면 곧이곧대로 다 해낼 줄 알았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더라고요. 규모가 워낙 큰 플랫폼이다 보니 옆에서 배우고 뒤돌면 "내가 방금 뭘 들은 거지?" 하곤 기억이 싹 사라져버려요.(웃음) 개발을 하면 "어, 이거 될 거 같은데 왜 안돼지?", "아니, 이거 안 될 것 같은데 왜 되는 거지?" 하는 두 을 자주 겪는데요. 매일 이 신기루를 반복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재은, 현태 : GA, GTM 등의 툴을 다뤄 본 사람이 업무에 적응하기 수월할 것 같아요. 그리고 SQL이나 HTML이 익숙하다면 더욱 좋고요. 그리고 생소하다고 해야 하나? 새로운 내용을 자주 배우니까 메모하는 습관과 꼼꼼함은 필수예요.
혜민 : 코드를 직접 짜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것에 거부감 없는 분들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재은 : 발표를 위해 꽤나 오랜 시간 준비해왔는데요. 그런데 매일 자료를 찾을 때마다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는 거예요. 막막한데 이 상황이 재밌기도 하고... 아, 그리고 오늘 현태님이 점심값으로만 2만 원을 넘게 썼어요. 아무것도 아닌데 꽤 많이 웃었어요. 하하
현태 :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아침 출근 전화가 오는 거에요. 발신자도 확인 안 하고 피곤한 채로 통화 버튼을 눌렀죠. 당연히 친구일거라 생각하고 "어, 왜?" 하며 말문을 텄는데... 아뿔싸, 정신 차리고 보니 같은 팀 매니저님이었어요. 급하게 해명하긴 했는데 굉장히 당황했었죠. 저는 이 일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진땀 흘렸거든요. 휴...
혜민 : 재밌는 에피소드는 아니지만, 최근에 맛집 한곳을 찾았어요! 바로 베트남노상식당이라고 쌀국수가 맛있는 음식점이에요. 그중에서도 얼큰 쌀국수를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매운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맛있어하실 거예요. 그리고 메뉴에 천원만 추가하면 싱싱한 고수를 같이 맛볼 수 있어요(바로 다음날 혜민님이 추천한 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맛있더라고요...)
재은 : 복수 전공으로 빅데이터학을 공부하면서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곧바로 '사회조사분석사', '빅데이터준전문가(ADSP)' 자격증을 공부해서 바로 취득했고요. 면접 때 이 내용을 말하면서 데이터 분석에 열정 있는 모습을 어필했어요.
현태 : 대학을 외국에서 다녀서 국내에서는 인턴을 한 경험도, 따로 취득한 자격증도 없었어요. 그래서 면접 때 동아리 활동 경험을 열심히 얘기했던 게 생각나네요. 제가 5년 전 여행지에서 아마존 현직자 분을 만나게 됐는데요. 그분이 그러더라고요. 데이터가 중요해질 거라고. 그때부터 데이터 관련해서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어요. 스포츠 데이터 분석도 하고, 마케팅 활동도 함께 하고요. 면접에서 영어 인터뷰도 있었는데, 이때 자신감 있게 답했던 모습을 면접관들이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아요.
혜민 : 저는 기술 질문에 초점을 두고 면접 준비를 했어요. 그런데 실제 면접에서는 개발자로서의 직업 가치관에 대해 더 많이 질문하시더라고요.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지금 내가 하는 일에 확신을 갖고 있는지" 같은 질문이었는데. 개발 인턴을 준비하신다면, 기술 질문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가치관을 한번 정리하고 참여하길 조언해드리고 싶어요.
재은 : 면접장 분위기가 기억에 남아요. 입사 후에 맡을 업무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거든요. 형식적인 질문만을 주고받는 면접이 아니라, 회사와 지원자가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재은 : 잘 성장해서 선임 매니저님들처럼 온전히 저의 힘만으로 고객사 한곳을 맡아 담당해보고 싶어요.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뿌듯할 것 같아요.
현태 : 뜬금없지만 미래의 제 모습을 늘 상상하는데요. 바로 카리브해 같은 바다에 개인 요트를 구비하고, 그 위에 누워 일하고 싶어요.(웃음)
혜민 : 입사 때부터 지금까지 개발실 팀원 분들께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그때 받은 도움을 언젠가 되돌려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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